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네티즌들은 내년에 집값이 2∼5%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부동산정보 업체인 부동산플러스가 네티즌 2천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4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1.7%가 '2∼5% 상승'을 예상했다. 또 '5% 이상 떨어질 것'으로 응답한 네티즌도 28%에 달해 집값이 급등했던 올해와는 달리 내년엔 안정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시장에 대해서는 28.1%가 '보합세 유지'라고 대답했다. 이어 '2% 이상 오를 것'이란 응답도 24.6%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전세가격은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