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11차 동시분양에 참여할 회원업체들의 분양가를 자율적으로 심의,조정했다고 9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11차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5개 업체의 분양가를 심의한 결과 대부분 업체들이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A사가 시공하는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높아 인하를 권고했다"며 "해당 업체가 결국 분양가를 적정 수준으로 인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