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에서 대우 푸르지오 바람 지속될까.' 경기도 안산시는 대우건설이 분양 대박을 이어온 텃밭이다. 이미 안산 고잔신도시에서만 7차에 걸쳐 7천4백여가구의 '푸르지오'아파트를 선보였다. 대우는 이같은 기세를 몰아 최근 군자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원곡동 '안산 푸르지오8차'를 선보이며 다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7일 안산시청 인근에서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 주말인 25,26일에는 1만5천여명이 몰렸다.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은 주로 원곡동 선부동 등 인근 거주자들이다. 예비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예약에서 1순위 신청자가 분양가구수를 3배나 웃돌았다. 원곡동 푸르지오 8차는 23∼41평형 1천3백48가구로 이뤄지며 이 중 2백38가구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평당 분양가격은 5백70만원대다. (031)414-7799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