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 서울 동시분양에서는 12개 단지에서 총 2천166가구가 지어져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60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강남지역의 아파트 분양이 4곳에서 예정돼 있어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내집마련정보사의 김영진 사장은 "일반아파트나 재건축 추진아파트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신규 분양시장에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10차 동시분양에서도 유망단지를 중심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10차 서울동시분양에 나온 주요 아파트 단지이다. ◆ 역삼동 대우건설 = 영동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738가구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있으며 언주로, 논현로, 테헤란로 등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도성초교, 은광여중, 역삼중, 도곡중, 중대부속고, 단국대부속고 등의 학교가 있으며 주변에 개나리아파트, 영동주공, 도곡주공 등 대규모 재건축단지가 많다. ◆ 삼성동 롯데건설 = 영동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118가구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2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강남시립병원, 성심병원, 현대백화점, 그랜드백화점, 삼릉공원 등이 있다. ◆ 가락동 쌍용건설 = 총 258가구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9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8호선 가락시장역과 5호선 오금역이 걸어서 7분 거리이며 송파대로, 남부순환로, 오금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이 가깝다. 단지 주변에는 가락공원, 송이공원, 오금공원 등의 휴식공간이 있다. ◆ 염창동 한솔건설 = 총 455가구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이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며 양천길, 올림픽대로 등이 가깝다. 증미산 자락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 까르푸, 그랜드마트, 농수산물센터 등이 있다. ◆ 문래동 태영 = 총 68가구로 모두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이 걸어서 2분,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이 걸어서 7분 거리이다. 문래역 삼성홈플러스, 롯데마그넷, 영등포역 롯데, 신세계 등의 편의시설이 있으며 인근에 LG빌리지, 현대홈타운, 벽산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형성돼 있다. ◆ 천호동 삼호 = 총 150가구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4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며 5호선.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이 걸어서 8분 거리이다. 일자산, 천호공원, 올림픽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주변에 휴식공간이많으며 교육시설로는 강동초교, 신암초교, 천일중, 영파여중 등이 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