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 물량이 2만5천가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10월중 입주하는 전국 아파트 물량은 총 52개 단지, 2만5천376가구로 9월(1만5천699가구)에 비해 1만가구 가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 입주물량으로는 올들어 최고 기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0개단지, 1만385가구 ▲경기 12개단지, 7천393가구 ▲인천3개단지, 1천681가구 ▲기타 지방 10개단지, 5천917가구 등이다. 서울의 경우 입주물량이 전월(5천762가구)보다 4천600여가구나 많은데다 소형에서부터 대형까지 평형도 다양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닥터아파트는설명했다. 관심을 끄는 단지로는 강남권에서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인 서초구 서초동 현대슈퍼빌, 강북권에서는 장안동 일대의 시세를 주도하는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등이 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