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울산구영택지개발지구 공동주택지 6개 블록 6만3천평을 다음달 분양추첨을 통해 매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분양하는 공동주택지는 최고 20층, 4천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규모로 블록별 면적은 6천500-1만2천300평이다. 분양가는 평당 163만-171만원. 현재 택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으며 토지 사용 가능 시점은 2005년 6월, 사업 준공은 2006년 12월. 일반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9월16-17일 분양 신청을 받아 같은 달 23일 추첨을 실시한다. 울산-언양 국도변에 있고 부산-울산 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가까우며 주변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문의는 토지공사 울산구영개발사업소(☎052-223-4184~5).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