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본사를 둔 영남건설이 서울 성북구 정릉동 830의 1 일대 청수연립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지사를 설치한 이 회사가 서울지역에서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산 정릉 매표소 인근에 위치한 이 재건축 단지는 대지 1천4백평에 지하 2층·지상 16층짜리 2개동으로 건립된다. 평형 및 가구수는 22∼40평형 1백5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 44가구를 제외한 6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02)3445-0041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