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규분양시장이 주춤거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전국에서는 10곳,5천5백88가구의 아파트가 일반에 분양될 전망이다. 1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수도권에서 5곳 1천8백14가구,지방 5곳 4천7백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이 3천1백17가구에 달한다. 서울에서는 신성건설이 16일 용산구 한남동 주상복합 한남써미트힐(51평형,35가구)를 선보인다. 3백가구 미만이어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2천10여가구의 대단지인 경남 김해 '중흥S-클래스'도 16일 청약에 들어간다. 30개월후 분양전환되는 임대아파트가 1천3백80가구,나머지 6백30가구는 일반분양물량이다. 대림산업도 같은 날 천안시 안서동에서 대림e-편한세상 5백68가구를 분양한다. 금호건설은 17일 남양주시 평내지구에 새 브랜드 '어울림'을 첫 도입한 9백24가구를 내놓는다. 6백6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강원도 삼척시 교동지구 현진에버빌(4백55가구)도 17일 청약을 시작한다. 주공은 17일부터 경기도 화성(8백36가구),광주광역시 용봉동(9백1가구)등 1천7백37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안양시 비산동 현대홈타운(5백51가구)은 18일부터 순위별 청약을 시작한다. 1백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