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매입 자금,공사비 전액 및 간접사업비 일부를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조달하는 상업시설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리치플러스는 최근 부산 해운대구 신시가지에 들어설 상업시설 '지팝'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약정식을 주간사인 국민은행·동양종금과 맺었다. 통상 토지비 내지 일부 공사비만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조달하는 데 비해 이번 프로젝트는 토지비 공사비 조달과 시공사책임 준공은 물론 보험회사의 분양 보증까지 받아 투자자들의 위험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해운대 신시가지에 건립될 이 상업시설은 지하 6층,지상 12층에 연면적 1만6천여평 규모로 영화관 브랜드아울렛 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