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부동산연맹(FIABCI) 총회가 오는 2005년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FIABCI 한국 대표부(회장 오진모)는 6일 제56차 FIABCI 총회에는 117개국의 부동산 감정평가사, 부동산 금융 전문가 및 개발업자, 건설업자, 중개업자 등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개최 예정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 개최를 포기함에 따라 오스트리아,콜롬비아, 터키, 스페인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오 회장은 설명했다. 제55차 총회는 내년 5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