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25일 발표한 "주요 아파트 값 선도지역 동향조사"결과 지난주 수도권 매매가는 그 전주보다 0.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전주보다 0.7% 올랐고,경기도와 신도시도 각각 0.6%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 강북은 0.3%,인천은 0.1% 오르는 데 그쳤다. 지방광역시는 0.5% 올랐다. 하지만 전셋값은 전주와 변동없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강북이 0.3% 오른 반면 서울 강남과 경기도는 전주보다 오히려 0.2% 하락했다. 인천과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금리인하가 아파트값 상승재료로 작용한 반면 정부의 집값 안정대책이 발표되기 전 시점이어서 매매가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