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은 금천구 가산동 서울디지털산업단지내에 '월드메르디앙 벤처센터Ⅱ'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월드메르디앙 벤처센터Ⅱ는 지하2층 지상15층 1개동 건물로 이뤄진 아파트형 공장으로 연면적은 1만9천658평, 분양가는 평당 360만원선이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리봉역과 도보 5분 거리이며 남부순환도로 및 서부간선도로, 시흥대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과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다. 건물내에 하늘정원과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고 입주자에게 발코니 공간, 다용도회의실, 화물전용 승강기 등을 제공하는 한편 주차공간은 법정주차면적의 200% 이상을 확보했다. 계약금 10%를 제외하고는 중도금부터 무이자 또는 저리의 융자가 제공되며 입주는 2004년 12월 예정이다. 한편 월드건설은 지난해 5월 성공적으로 분양한 월드메르디앙 벤처센터Ⅰ의 상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상1층과 2층에 24~217평형 12개 점포가 자리잡을 예정이며 분양가는 500만~800만원선이다. 추천업종은 금융기관, 클리닉센터, 세무사 등이며 입주는 2003년 12월 예정이다. ☎ 02-838-0070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