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차 동시분양을 통해 강서지역 5곳에서 아파트 공급을 준비 중인 업체가 있어 화제다. 강서구와 양천구에서만 주택사업을 10여년째 해온 보람건설은 또다시 강서권 일대에 아파트를 대거 쏟아낸다. 강서지역 터줏대감답게 이 업체는 6월 초 청약을 받을 5차 동시분양에서 화곡동 방화동 등촌동 일대에 7백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분은 20∼30평형대 4백여 가구 정도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평형대인 데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근처에서 공급된다. 지난해 '보람 쉬움아파트'란 신규 브랜드를 내놓은 보람건설은 지난 94년 회사 창립 이래 서울 강서지역에서 13개 단지 약 2천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02)2694-7452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