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경기 파주교하택지지구 61만8천평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토지공사는 이에 따라 올 하반기 공동주택용지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야생수목 이식과 지장물 철거공사, 폐기물 처리 용역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분양이 끝난 공동주택용지 외에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단독주택지 400여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34필지, 상업용지 15필지 등도 하반기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 도심에서 30㎞, 일산신도시와 파주시청에서 5-6㎞ 떨어져 있는 파주교하지구는 30만평 규모의 택지에 1만414가구, 3만2천여명이 입주하게 되며 근처에 문발지방산업단지(7만7천평),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50만평), 통일동산(16만7천평) 등이 있다. 특히 공동주택지는 용적률 150-180%의 중밀도로 개발되고 공원도 9만8천평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