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차 동시분양이 다음달 21일 시작된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2개 업체가 3개 단지에서 6백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20일 인천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차 동시분양 참여신청을 받은 뒤 4월16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같은 달 21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시분양 참여예정 업체를 보면 풍림산업이 서구 마전지구와 서구 검단지구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마전지구에선 32평형 단일평형 1백77가구를 선보인다. 검단지구의 경우 23평형 1가구,34평형 1백8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남동구 만수동에서는 두풍종합건설이 황제연립을 재건축한 물량을 분양한다. 전체 1백35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한편 부평구 청천동에서 2백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던 우림건설은 분양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다음 동시분양으로 연기할 방침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