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이 크게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1천71개 단지, 35만8천792가구이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단지로는 12%, 가구수로는 5.7%가 증가한 것이다. 시 전체 가구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공동주택을 형태별로 보면 아파트가 89.1%인 955개 단지, 연립주택 112개 단지(10.5%), 다가구주택 4개 단지(0.4%) 등이다. 단지 규모별로는 2천가구 이상 초대형이 12개, 1천∼2천가구의 대형단지 67개,300∼1천가구 중형단지 300개, 300가구 미만 소규모단지 692개로 집계됐다. 가구 규모는 전용면적 60㎡ 미만이 47.5%인 17만542가구, 60∼85㎡가 30.8%인 11만789가구, 국민주택 규모를 초과하는 85㎡ 이상은 21.7%인 7만7천461가구 등이다. 층수별로는 5층 이하가 382개 단지, 6∼10층이 178개 단지, 11∼20층의 고층형이 297개 단지, 21층 이상 초고층형이 77개 단지이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