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서울 강북지역에서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가 잇따라 열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7일 성동구 금호동 '금호17구역'을 비롯 15일 성동구 '행당7구역'과 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가 개최된다.


LG건설이 단독 입찰한 성동구 금호2가 금호17구역(가칭)은 7일 무학예식장에서 시공사 선정 주민총회를 연다.


재개발기본계획에 포함돼 있지만 구역 지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15일에는 성동구 '행당7구역'과 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의 시공사 선정 총회가 개최된다.


성동구민회관에서 열릴 행당7구역 총회에는 대우건설과 LG건설이 참여한다.


답십리16구역의 경우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경쟁을 펼친다.


이 구역은 강북 뉴타운 개발과 연계돼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은평구 '수색4구역'도 이달 중순께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다.


월드건설 진흥기업 등이 제안서를 냈다.


이밖에 아직 재개발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성북구 석관동,동대문구 이문동과 외대역 인근 휘경동 일대도 시공사 선정 총회 개최를 추진중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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