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호평지구=이곳은 지난해 남양주 분양권시장을 주도했던 지역이다.


호평지구는 32만여평의 면적에 9천6백17가구가 들어선다.


평내지구는 25만평에 7천7백90가구가 들어선다.


대단위 택지개발지구로 교육.생활편의 시설은 물론 천혜의 경관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지역을 수도권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부상할 유력한 지역으로 꼽고 있다.


기반시설이 뒷받침되지 못했던 이곳은 향후 교통망이 대폭 개선된다.


퇴계원~화도읍 마석리의 자동차 전용도로가 오는 2004년말 준공 예정이다.


와부읍 덕소~마석 86번 지방도로도 4차선으로 확장된다.


또 구리 금곡동과 가운동을 경유,강동대교로 이어지는 도로도 신설된다.


인근에는 서울리조트,천마산스키장,축령산 자연휴양림이 위치해 "환경 프리미엄"도 형성될 전망이다.


지난해 분양가는 4백20만~4백90만원선이었다.


연말 4백90만원선에 분양된 아파트는 미분양이 발생하기도 했다.


분양가가 높아진데다 지난해 9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는 바람에 시장 분위기가 냉각된 탓이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기 전에는 수도권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정이후에는 3순위에서 마감이 완료됐다.


따라서 청약통장이 없는 투자자도 이곳에서 공급되는 물량을 노릴 수있다.


향후 시장의 변수는 역시 투기과열지구 해제여부다.


투기과열지구 해제요건을 이미 갖추고 있어 주택공급업체들은 은근히 해제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덕소=와부읍 덕소리 일대에는 대규모 아파트촌이 형성되고 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해 지난해 분양된 단지들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쌍용건설이 이곳에서 지난해 공급한 물량은 분양초기에 평형에 따라 5천만원 안팎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이곳에서 3년전 분양된 아파트들은 미분양이 나기도 했지만 지금은 한강조망을 재료로 분양가 대비 2억원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덕소리 일대는 중앙선 복선화 수혜지역이기도 하다.


청량리~덕소는 기존 중앙선 철도를 복선화하는 것으로 남양주시가 일대 아파트가 수혜를 보게된다.


개통은 2004년 예정이다.


청량리역~회기역~중화역(신설)~망우역~송곡역(신설)~구리역~삼패역(신설)~도농역~덕소역을 구간으로 하고 있다.


다만 올해 덕소에서 공급예정된 물량들은 아파트에서 한강을 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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