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계약후 1년이 지나 전매 제한이 풀린아파트 분양권에는 평균 5천700여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전매가능한 분양권 1천658개 평형을 대상으로 매매시세를 조사한 결과 평균 5천719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파트 분양가보다 평균 17.8% 오른 것으로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새 아파트에 입주하려는 실수요자가 많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평균 6천617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분양가보다 17.8% 올랐으며 경기지역은 평균 프리미엄 4천173만원, 상승률 18%, 인천지역은 프리미엄 3천31만원, 상승률 21%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