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앞으로 5년간 건설부문의 생산성을30% 끌어올리고 환경피해 및 폐기물 배출, 건설재해는 30-50% 감축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건설기술 수준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2007년까지 5년간 추진할 정책목표와 제도개선 방향을 담은 제3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해 24일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턴키.대안입찰제 내실화, 설계평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설계심의기구 구성, 국제수준의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건설자재.시험의 KS 제.개정 확대, 건설생산의 기계화.공업화 등을 통해 건설부문 생산성을 30% 높이기로 했다. 또 환경친화적 건설 및 폐기물 재활용 기술을 개발해 환경피해와 폐기물 배출을30% 줄이고 선진국 수준의 안전 및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건설재해를 50% 감축하기로 했다. 이밖에 건교부 예산의 0.5%에 불과한 연구.개발(R&D) 투자를 3%로 늘리고 건설기술연구원, 철도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별로 관리하던 R&D 사업을 통합관리하는 전문기관도 설립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