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앞으로 짓는 아파트에 새 브랜드인 '푸르지오(PRUGIO)'를 사용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브랜드는 기존 단지형 아파트 브랜드인 '드림월드'와 '그랜드월드'를 대신하게 된다.


새 브랜드는 '푸르다'라는 순우리말에 대지 또는 공간을 뜻하는 '지오(GEO)'를 결합한 합성어로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이 하나되는 공간'을 나타낸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브랜드만 바꾸던 업계의 관행에서 벗어나 평면 및 내·외부 인테리어,설비 등 아파트 자체도 브랜드 개념에 맞게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우건설의 새 브랜드는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기산리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에 첫 적용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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