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내년 4월 고속철도 1단계 개통을 앞두고 올해말까지 기관사를 포함 3천400명의 운영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은 고속철도 운전시뮬레이터, 제동장치 및 전철전력 실습설비, 컴퓨터 교육지원 시스템 등 실습장비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훈련을 받게 되며 이들중 260여명의 기관사는 고장조치, 운전실습, 노선인지 등의 교육도 거치게 된다. 건교부는 철도운영 경험을 가진 인력 가운데 실무능력, 어학능력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인력을 선발했으며 고속철도 차량도입 및 건설공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