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반적인 건설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리모델링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03년 리모델링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리모델링시장도 지난해처럼 주택부문보다 비주택부문이 우세하고 전체적인 시장 규모는 1조2천∼1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리모델링시장은 3천억∼4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