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영업본부 산하의 리모델링팀을 확대 개편해 현대산업개발 리모델링㈜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설 법인은 자본금 20억원 규모로 대표이사에는 현대산업개발의 김 택 부사장이 내정됐다. 현대산업개발은 "리모델링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시장에 적극 진출키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9년 리모델링팀을 신설했으며 2001년 이 부문에서 128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린데 이어 작년에는 현대해상화재 사옥 등 1천억원 가량을 수주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