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4분기 오피스빌딩 임대시장은 불투명한경기 요인으로 인해 임대료와 공실률 등이 보합세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오피스빌딩 전문업체인 ㈜샘스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서울지역 오피스빌딩의 평균 공실률은 2.3%, 평당 전세보증금은 511만4천원, 월임대료는 5만4천215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3.4분기보다 공실률은 0.03%포인트 감소하고 전세보증금과 월임대료는 각각 2만3천원과 230원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종로와 강남지역의 공실률이 각각 직전 분기보다 0.15%포인트, 0.52%포인트 감소한데 비해 여의도지역은 0.58%포인트 증가했으며 전세보증금과 임대료는 세 지역 모두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