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과열양상을 보였던 부동산 경기는 올해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또 올해 아파트값과 땅값은 지난해보다 평균 1∼5%, 상가임대료는 6∼10%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전망은 한국경제신문이 부동산정보 제공업체인 부동산114, 부동산투자자문회사인 알투코리아와 공동으로 부동산관련 전문가 1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부동산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인 49명(49%)이 '올해 아파트값은 지난해보다 1∼5%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1∼5%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도 31%에 달했다. 또 응답자의 52%는 '올해 상가임대료가 지난해보다 6∼1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