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지역 마지막 분양에 해당하는 12차 동시분양의 무주택우선 1순위 청약 결과 4.0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12차 동시분양의 1순위 무주택 우선공급물량 4백71가구에 대한 청약결과 1천8백87명이 접수해 4.0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청약에서는 전체 9개단지 가운데 2개단지에만 청약자의 92.8%가 집중돼 7개 단지, 24개 평형(1백2가구)이 미달되는 등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나타냈다. 이로 인해 도봉동 삼성래미안과 내발산동 현대타운 등 2곳은 경쟁률이 1백 대 1을 넘어섰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내발산동 현대타운 33평형으로 1백39 대 1을 보였다. 이어 내발산동 현대타운 34평형 1백8대1,도봉동 삼성 31평형 9.8대1 순으로 나타났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