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서울 강남구 반포 삼호가든 1·2차단지의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미주아파트 재건축 시공권도 함께 따냈다. 1981년 건립된 삼호가든 1,2차는 21∼44평형 1천34가구로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지상 22∼29층 17개동 1천86가구(24∼50평형)로 탈바꿈하게 된다. 2005년 상반기에 분양될 일반공급 물량은 52가구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날 반포 미주아파트 재건축 시공권도 확보했다. 10층짜리 4개동(상가조합원분 포함해 3백34가구,28∼38평형)짜리 중형단지인 이 아파트는 앞으로 25∼29층 6개동 4백63가구(25∼52평형)로 재건축된다. 일반분양분 1백29가구는 오는 2004년 상반기 중 공급될 예정이다. (02)2145-7446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