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34830]은 내년도 매출액은 1천185억원, 당기 순이익은 150억원으로 각각 설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 목표는 올해 추정실적보다 2.5% 적은 것이지만 순이익은 98.7% 증가하는규모다.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매출 1천215억원, 영업이익 265억원, 경상이익 108억원,순이익 76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내년 경영여건이 낙관적이지 않은 만큼 내실을 다지면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면서 "내년에는 올해 수주물량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 등으로 수익 증가세가 이어지고 특히 순이익은 차입금 축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