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실시될 예정인 서울시 12차 동시분양 때 9개 사업장에서 1천16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7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2차 동시분양에는 9개 업체가 참가해 전체 9개 단지, 1천606가구중 재건축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1천16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동시분양에도 11차에 이어 일부 강남권 물량과 3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포함돼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강남권 물량으로는 서초구 방배동 이수건설 140가구가 있으며 대단지로는 성북구 돈암동 포스코건설(339가구)과 도봉구 도봉동 삼성물산(448가구)이 있다. 내달 동시분양에 나올 주요 단지를 살펴본다. ▲방배동 이수건설 = 서초구 방배동 150 일대 태양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140가구중 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내방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서리풀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신월동 신도종건 = 양천구 신월동 10의 4 송림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며 총126가구중 6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 수명산 자락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단지 부근에 초등.중학교가 있다. ▲상계동 우림건설 = 노원구 상계동 1120의 10 장미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총 100가구중 5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 수락산과 가까워 주변환경이 좋고 녹지공간이 풍부한 편이다.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돈암동 포스코건설 = 성북구 돈암동 산 85의 19 일대에 지어지는 지역조합 아파트로 총 339가구중 23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북한산을 끼고 있어 경관이 수려한 편. ▲신월동 대성산업 = 양천구 신월4동 521의 15 형제연립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총 283가구중 14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 남부순환로와 신월로를 통한 도심 진입이용이한 편이다. ▲성내동 한솔주택종합건설 = 강동구 성내동 417의 9 강촌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48가구중 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둔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길동 한아종건 = 강동구 길동 401의 1 홍익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68가구중 3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 지하철 5호선 길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게장점이다. ▲응암동 형미종건 = 은평구 응암동 38의 2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총 54가구이며 모두 일반 분양된다. 북한산 등과 가까워 경관이 좋은 편이며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도봉동 삼성물산 = 도봉구 도봉동 89 일대 도봉 1재개발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총 448가구중 30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도봉산을 끼고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한 편이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