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현대하이페리온Ⅱ'가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현대건설은 양천구 목동 405 일대에서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목동 현대하이페리온Ⅱ 9백79가구를 이번주 분양한다. 19일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데 이어 조만간 공개청약을 받을예정이다. 하이페리온Ⅱ는 아파트 4개동,오피스텔 2개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37∼76평형 5백76가구이며 오피스텔은 26∼39평형 4백3실이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평당 1천1백50만원,오피스텔이 8백만원선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목동 현대하이페리온Ⅱ가 최근 잠실역사거리에서 분양된 '롯데캐슬골드'에 버금가는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임시개장 상태에서 벌써 2만여명의 투자자들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가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가구당 상품별(아파트·오피스텔)로 하나씩만 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파트에 대해서는 3개월간 분양권 전매를 제한한다. 목동 현대하이페리온Ⅱ는 인기주거지역인 목동신시가지 내에 자리잡고 있어 목동의 생활기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02)651-8900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