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공장과 판매점이 몰려 있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일대 4만여평이 이르면 내년초 제1.2종 주거전용지역으로 용도가 바뀌어 저층 주택지역으로 정비된다. 서초구는 1일 자연녹지 지역인 내곡동 374 일대 헌인마을 3만9천8백여평의 용도지역을 이처럼 바꾸는 내용의 '도시계획 용도지역 변경안'을 서울시에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헌릉로와 가까운 1만2천1백여평에 대해선 건폐율 50% 이하에 용적률 1백% 이하가 적용되는 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마을 뒤쪽 2만7천6백여평은 각각 40% 이하와 1백20%가 적용되는 2종 전용주거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