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사철을 앞두고 지난 8월 19일부터 지난달말까지 불법.부당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23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道)는 이 가운데 게시물 장소 변경 등 적발사안이 경미한 109개 업소를 시정조치하고 자격증 및 등록증 등의 대여 8개 업소에 대해서는 자격 및 등록취소,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등 87개 업소는 1∼6개월 영업정지, 게시물 미게시 등 26개 업소는 과태료 부과 처분했다. 도는 이사철을 맞아 안산과 용인 등 아파트 분양지역과 부동산 과열조짐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미등기 전매,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등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