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테헤란로 주변,신림동 고시촌 및 경기도 분당신도시에 밀집해 있는 원룸주택의 매물이 풍부하고 거래도 활발한 편이다.


거래가 늘어나면서 임대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테헤란로 주변 원룸주택은 공실이 거의 없는 편이다.


직장인 수요층이 두텁기 때문이다.


임대가는 1년전에 비해 10%정도 올랐다.


실평수 10평기준 보증금 1천만원에 임대료는 80만~90만원 수준이다.


임대계약은 대부분 1년단위로 이뤄지고 있으며 조건부로 6~7개월에 계약되기도 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재원공인(02-555-2141) 안경희 대표는 "테헤란로 주변엔 원룸주택 물량이 많고 입주자들의 계약시점도 각각 달라 입주자가 원하는 시기에 매물을 구할 수 있다"고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서울 신림동 고시촌 주변의 원룸주택에는 대학교 방학에 따른 일시적 거래부진 기간을 끝내고 이달부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신림9동 참빛공인(02-876-1278) 황요흠 대표는 "고시생들은 실평수 4~5평,재학생들은 7~8평형 원룸주택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실평수 10평기준으로 보증금 1천만원에 월 임대료는 40만~45만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분당신도시에선 분당동 요한성당 뒤쪽에 원룸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임대료는 서울 강남의 절반 수준이어서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서울 강남까지 자동차로 30분정도 걸리기 때문에 서울 강남으로 출퇴근 하는 수요층도 흡수하고 있다.


요한성당 인근 명문공인(031-709-6999) 정일기 대표는 "실평수 10평기준으로 보증금 1천만원에 월 임대료 45만~5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관리비는 매달 별도로 1만~1만5천원정도 예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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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도시에서 매물로 나온 원룸주택 및 다세대주택 시세를 격주로 게재합니다.


2주 뒤에는 새로운 내용의 매물시세가 게재됩니다.


이번 시세 조사일은 9월17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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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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