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신도시와 인접해 있는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안에 지어질 상업시설이 분양된다. 시행사인 (주)파펙은 출판단지 내 대지 약 5천8백평에 짓는 복합쇼핑몰 '이채' 2백20개 점포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출판단지 개발 10여년 만에 이뤄지는 첫 분양이다. 이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3층짜리 4개동에 연면적 1만5천여평 규모로 금호건설이 시공한다. 점포당 면적은 6∼20평형이며 1층 상가의 평당 분양가는 1천2백만∼1천5백만원이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은 평당 7백20만∼9백만원선에 분양된다. 이 쇼핑몰에는 의류점 음식점 등이 입점할 수 있고 난타극장,어린이전용극장 등 공연장 입점이 확정됐다. 일부는 임대 물량이며 사전 예약률이 75%선이라는 게 파펙측 설명이다. 오는 2004년말께 전체 단지가 완성된다. (02)585-511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