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47040]은 지난 20일 마포구 서교동 주상복합아파트를 수주하면서 올해 주택사업부문에서 수주 2조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런 실적은 대우건설 주택사업본부 출범이래 최대 실적으로 올초 세웠던 주택사업부문의 수주 목표액 1조4천700억원을 훨씬 넘어선 수치이다. 지난해 총 1만3천여가구를 공급해 업계 최고실적을 기록한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1만2천가구, 하반기 1만8천가구 등 총 3만가구의 주택을 분양해 2년 연속 주택공급실적 1위를 차지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분양한 주택들이 인기리에 분양되면서 수주 의뢰가 더욱 늘고 있어 주택사업부문에서 올해 목표치의 2배에 이르는 3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