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형태의 전원주택인 타운하우스가 대규모로 조성돼 분양된다. 한국토지신탁은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근처 1만5천70여평 부지에 1백10가구의 타운하우스인 '포레스트힐 서이천'단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타운하우스는 1동의 건물에 벽이 합쳐지는 합벽식(合壁式)구조로 2∼3가구의 단독주택을 건축하는 것.기존의 연립주택이 층별로 가구가 분리되는 데 반해 타운하우스는 수평으로 가구가 나눠진다. 한국토지신탁이 내놓는 타운하우스의 평형별 가구수는 35평형 20가구,40평형 62가구,45평형 28가구다. 2가구로 이뤄지는 듀플렉스구조 28개동과 3가구의 트리플렉스 17개동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2억3천만∼2억8천만원선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11월 초 공사현장에 모델하우스를 마련,공개할 계획이다. 대규모로 조성되는 전원주택임을 감안,단지 내에 생활편의시설을 제공하는 클럽하우스가 건립되고 모든 가구에 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가스저장고도 마련된다. 포레스트힐 서이천은 서이천IC에서 5백m 정도 떨어져 있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