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4일 열린 신림8구역 재개발추진위 총회에서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신림8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관악구 신림10동 321 일대 1만여평의 신림8구역 553가구를 임대주택 85가구, 24평형 210가구, 34평형 277가구, 45평형 131가구 등 총 703가구의 대단위 아파트단지로 바꾸는 사업이다. 신림 8구역은 관악산을 마주보고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신우초등교, 미림여고, 양산고, 서울대 등 주변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이번에 대우건설이 신림8구역 703가구를 수주함으로써 관악산 대우그랜드월드 1천456가구, 신림 7구역 349가구 등 신림동 인근에 총 2천500여가구의 대우아파트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신림8구역 재개발 아파트는 오는 2004년 10월께 분양된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