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다세대·다가구주택 5채중 1채꼴로 건물구조를 변경, 가구수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11일 지난 2000년 사용승인을 받은 시내 25개구 전체 다세대.다가구주택을 대상으로 최근 건축물 불법 구조변경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현재까지 19개구 1천8백86동중 20%인 3백77동이 불법 구조변경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강남구는 6백85동중 29.3%인 2백1동이 적발돼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