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임대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간 오피스텔 전세값은 0.66%,월세는 0.5% 올라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세 0.8%,월세 0.45%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경기지역은 전세 0.45%,월세는 0.95%를 나타냈다. 서울에서는 전세값이 3.59%,월세가 1.69% 오른 강서·양천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교통여건 등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난데다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게 부동산114의 설명이다. 경기지역에서는 입주가 마무리된 새 오피스텔이 몰려있는 성남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현대 벤처텔' 등 입지여건이 좋은 오피스텔들의 입주가 끝나면서 임대가격이 올랐다. 전세는 0.73%,월세는 1.51% 상승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