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자율적인 안전관리능력을 갖춘 78개 건설업체를 자율안전관리업체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산업 신세계건설 등 26곳은 이번에 새로 선정됐으며 52개 업체는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지정됐다. 동부건설 등 41개 업체는 3년연속, 대우건설 등 27곳은 4년연속, 삼성물산 등 13개 업체는 5년연속 지정됐다. 자율안전관리업체는 공사실적 순위 3백대 건설업체로 최근 3년간 환산재해율이 평균환산재해율 이하인 업체중에서 선정되며 앞으로 1년간 착공되는 공사에 대한 유해·위험방지계획서의 심사와 해당공사현장의 확인검사를 면제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윤기설 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