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개나리4차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기존 12층 3개동에 57, 62평형 264가구를 허물고 18-25층 아파트 5개동에 60평형대 264가구를 다시 짓는 1대 1 재건축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05년 2월 착공에 들어가 2007년 5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0년 11월 인접한 아파트인 개나리 2차 저층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도 선정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