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8일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축산폐수 및생활오.폐수를 하천으로 내려보내는 양평군 용문면 덕촌2리 덕촌마을을 농촌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했다. 도(道)는 이 마을에서 주택을 개량할 경우 가구당 2천만원을 연리 5.5% 5년거치15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하고, 등록.취득세 등 지방세 감면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숙원사업인 마을안길 포장과 하수처리시설 사업비 4억1천400만원을 지원하게된다. 덕촌마을은 40가구 103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19가구가 주택개량을 희망하고 있으며 생활하수 등 각종 오염원이 인근 하천으로 그대로 방류돼남한강을 오염시켜 왔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