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개발 우려지역인 경기도 파주시 다율.당하.목동.와동.동패.야당리 일원 8.015㎢가 도시지역으로 지정됐다. 건설교통부는 31일 개최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파주 교하도시계획구역안을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도시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기존 운정택지개발예정지구 3.025㎢를 포함, 주변 준도시지역 0.384㎢, 농림지역 0.779㎢, 준농림지역 3.827㎢ 등이다. 건교부는 이중 4.8%인 0.384㎢를 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4.606㎢를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며 나머지 3.025㎢에 대한 용도는 미정상태라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그간 운정택지개발예정지구로 인해 주변지역의 경우 준농림지를 준도시지로 바꿔 아파트를 건설하려는 시도가 줄기차게 있어왔다"며 "이번 결정으로 체계적인 개발외에 개별사업은 엄격히 제한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도위는 또 경의선 용산-문산간 48.6㎞ 구간의 복선전철화를 위한 도시계획 변경안을 확정했으며 전북 전주시, 완주군, 김제시 일대 그린벨트 해제를 골자로 한전주권 도시기본계획안 심의는 소위원회를 구성, 재협의하라고 결정했다. 중도위는 이와 함께 최근 환경부의 제동으로 국민임대주택 건설이 불투명해진 국민임대주택단지 대상지 18곳에 대한 답사결과 등을 논의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