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개발업체인 '도시와사람'이 서울 삼성동에 지을 주상복합아파트 '미켈란147'의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개관하고 곧바로 분양에 들어간다. 강남권 외국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임대수요를 겨냥,서구식 공간구조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거실과 주방에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수요자들이 필요에 따라 파티장소 업무공간 휴식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4층,지상 23층에 연면적 3천8백평 규모. 저층부에는 생활편의시설이,2∼5층은 17∼43평형 오피스텔 32실,6∼23층은 4가지 타입의 33평형 단일평형 아파트 67가구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층과 방향에 따라 다르며 아파트는 평당 1천1백만원부터,오피스텔은 6백60만원부터 시작된다. 2004년 하반기 입주 예정. 지하철 2호선 삼성역,7호선 청담역,9호선(예정) 종합전시장역 등이 인접해 있다.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강남병원 등이 가깝다. (02)543-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