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올들어 처음으로 다음달초 경기 북부권인 파주시 교하면 야당리 일대에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인 '자유로 아이파크(I PARK)'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자유로 아이파크는 34∼48평형 1천96가구로 운정 택지개발지구 바로 옆에 들어선다. 일산 신도시와도 차로 3분거리여서 생활환경이 양호한 편이다. 가구수는 34평형 7백72가구,41평형 2백16가구,48평형 1백8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평당 4백60만∼4백90만원. 인근 탄현현대아파트 35평형보다 3천만원 정도 저렴하다. 오는 2005년 완공예정인 용산∼문산간 경의선 복선전철 운정역도 단지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 3호선 대화역도 차로 7분 정도 걸린다. 용적률은 1백95%로 낮은 편이다. 단지내 녹지공간이 풍부한 것도 장점이며 공용공간에는 다양한 테마공원을 설치하게 된다. 26일 모델하우스를 개장하고 5월2일부터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031)903-9200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