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이 주택재개발 사업에 뛰어든다. LG건설은 지난달 20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5 주택재개발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4일 동작구 노량진상도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LG건설이 재개발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량진동 314 및 상도동 363 일대 노량진상도구역에는 용적률 2백42%를 적용해 25∼38평형 3백84가구를 짓는다. 땅위치가 높아 일부 고층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단지앞에 있다. 영등포구 신길동 144의363 일대 신길5구역에는 용적률 1백88%를 적용해 24∼42평형 1백88가구를 건립한다. LG건설은 사업성이 양호한 구역을 중심으로 5∼6개의 주택재개발사업을 추가 수주,올 한햇동안 5천억원대의 재개발사업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