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가 지난 84년부터 사옥으로 사용해온 건물을 매각한다. 증권업협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4의 협회 사옥을 경쟁입찰에 부친다고 9일 밝혔다. 이 건물은 대지 7백86평,연면적 5천3백36평에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다. 최저 매매값은 2백43억1천만원. 협회 10층 강당에서 11일 오후 2시30분까지 입찰 등록을 받고 오후 3시부터 입찰에 들어간다. 일반 경쟁입찰로 2인 이상 응찰해야 입찰이 유효하다. 예정가격 이상을 써낸 입찰자 중 최고가격을 제시한 이가 낙찰받는다. 협회는 오는 9월께 삼보컴퓨터빌딩으로 사무실을 옮길 계획이다. (02)767-2323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