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중흥건설이 올해 서울과 수도권 주택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이 회사는 "지방 주택시장은 한계가 있는 반면 수도권지역은 아직도 수요가 있다고 판단돼 올해 서울 도봉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 평내 등 6곳에서 3천3백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중흥건설은 우선 다음달 4일 광주시 북부 용봉동 976번지에서 35평형 단일평형 4백2가구를 공급한다. 분양가는 1억5백만원선이며 2003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062)364-0001 5월 중엔 경기도 남양주 호평지구 3블록에서 30평형 1백76가구,36평형 8백4가구,47평형 76가구 등 총 1천56가구로 이뤄지는 아파트인 '중흥에스클래스'를 내놓는다. (031)564-0001 서울 도봉구 도봉동 51번지 일대에선 6월께 28평형 11가구와 32평형 1백32가구를 공급한다. (02)904-2800 중흥건설은 오는 10월께 경기도 남양주 평내지구 7블록에서 36평형 9백9가구를,8블록에선 26평형 1백97가구와 36평형 2백14가구를 분양한다. (031)564-0001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