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관평.탑립.송강동 일대에 벤처복합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대덕테크노밸리 내 1단계 주거용지가 분양 착수 5개월만에 모두 분양됐다. ㈜대덕테크노밸리(대표 최욱락)는 지난해 11월부터 1단계 주거용지 6개 블록(22만2천677㎡)에 대한 분양에 나서 지난달 말까지 건설업체 및 아파트 시행사들과 분양 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1단계 주거용지를 분양받은 한화건설 및 대우건설, 운암건설 등 1군건설업체와 ㈜에스디랜드, ㈜아이엠에스, ㈜포스코종합건설 등 아파트 전문 시행사들은 올해 말까지 모델하우스 건립 등 준비를 거쳐 내년 1.4분기부터 아파트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대덕테크노밸리측은 설명했다. 대덕테크노밸리 관계자는 "1단계 주거용지 분양이 조기에 마무리됨에 따라 대덕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오는 10월 착수할 2단계 사업은1단계 사업의 성과를 감안, 부지 면적을 당초 예정보다 확대하고 여건이 되면 2,3단계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